방통위, 정보보호심포지엄 개최

5일 해킹방어대회와 동시에 열려

일반입력 :2011/07/01 14:38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보보호 학술행사인 ‘정보보호 심포지엄 2011(SIS2011)’과 ‘제8회 해킹방어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정보보호 심포지엄은 매년 2천여 명의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와 학생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학술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 환경에서의 사이버 위협과 보안대책’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오전에는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찬암 씨와 시만텍 고위 관리자인 아시쉬 모힌드루 씨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최근 보안이슈인 DDoS·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클라우드·금융보안·기업보안·IT융합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보호 전략과 이슈에 관해 6개 트랙 총 18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고 올바른 인터넷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제8회 해킹방어대회’도 같은 날 함께 개최된다. 지난 달 24~25일에 진행된 예선대회를 통해 258개 참가팀 중 선발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출전한다.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누구나 인터넷중계(hdcon.kisa.or.kr)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아울러, 행사 당일 참여한 일반 참석자들을 위해 취약점이 존재하는 웹서버를 공격해 메인 페이지를 점령하는 ‘나도 해커다’ 대회와 해킹방어대회 우승팀을 예상해 맞추는 이벤트 등을 통해 내비게이션, 커피머신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정보보호 심포지엄에 참가하려면 4일까지 SIS2011 홈페이지(sis2011.kisa.or.kr)를 통해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관련기사